아시아 바다낚시꾼 왕중왕 가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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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낚시연합(회장 윤태근)은 7~11일 전남 완도 일원에서 '아시아 바다낚시 챔피언 선발대회' 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일본.중국.필리핀.태국.싱가포르.말레이지아 등에서 뽑힌 선수 60여명이 참가, 갯바위 감성돔 낚시로 챔피언을 가린다.

1등에게는 1천만원, 2등에게는 5백만원, 3등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9일 오후 7시 완도 씨월드호텔에서 선수.임원 1백50여명이 모여 '아시아 바다 낚시 경기 연맹' 창립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격년제로 각국이 돌아가며 대회를 치르기로 하고 '낚시 월드컵'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낚시연합 한빈 부회장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낚시기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어족자원이 풍부한 완도의 관광 홍보에도 한 몫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47-0501.

완도=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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