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장마철엔 비를 맞을 수밖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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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셰익스피어가 살아서 돌아와도 없었던 일을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 -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선거비용축소 실언 주장을 반박하며.

▷ "장마철에는 비를 맞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 -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 선거비용축소 발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세가 거센 데 대해.

▷ "반찬이 너무 많아 젓가락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 -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 한빛은행 대출사건.의료계 폐업.윤철상 민주당 부총장 발언파동 등 정부와 민주당의 실책과 실정이 잇따라 유리한 쟁점이 무척 많다며.

▷ "386 정치인의 끝을 보는 느낌이다. " - 인터넷 오마이뉴스 기사에서, 개혁의 기수라던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선거비 과다지출에 대한 반성은커녕 선관위 고발을 막지못한 지도부를 비난한 데 대해.

▷ "인도적 행위를 비인도적으로 만들었다. " - 미 워싱턴 포스트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고향.친척집 방문과 성묘가 금지된 상태에서 북측의 철저한 감시하에 이뤄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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