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부시장 내달 중국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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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홍콩〓진세근 특파원] 바이슈슝(白秀雄) 타이베이(臺北)부시장이 대만 당국의 승인을 얻어 다음달 4일부터 10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白부시장은 대만 정부관리 중 지금까지 대륙을 방문하는 최고위급 인사다. 특히 그가 타이베이시 대륙공작위원회 위원장직도 겸하고 있어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정부는 지난 7월 민진당 주석인 셰창팅(謝長廷) 가오슝(高雄)시장의 푸젠(福建)성 샤먼(厦門)방문을 불허함으로써 양안간 첫 시장(市長)교류가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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