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KBS2 '프라이트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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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프라이트너 (KBS2 밤 10시40분)〓사이비 심령술사와 연쇄살인범 악령의 대결을 그린 코미디 공포물. '고무인간의 최후' '천국의 창조물'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모은 뉴질랜드출신 감독 피터 잭슨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5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충격으로 죽은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프랭크(마이클 J 폭스)는 이 능력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곤 한다.

때마침 마을에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프랭크는 공교롭게도 그 때마다 살인현장에 등장해 범인으로 오해받는다. 1996년작. 원제 The Frigh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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