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1위, QOOK 4위 신규 진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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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스톡 , 200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 - 유통/서비스 업종 상승 .. 금융, 자동차는 하락 - 설화수, 동양CMA 등 14개 신규 진입

삼성전자의 대표 브랜드인 '애니콜'이 200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0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애니콜’은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 925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마트’(914점)와 ‘네이버’(912점)는 각각 2,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빅3’ 브랜드를 형성했다. KT의 신규 브랜드인 ‘QOOK’(908점)은 곧바로 4위로 등장하며 ‘애니콜’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며 2010년 상위권 판도 변화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톡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18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00 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주가지수는 총 20여만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를 평균해 산출됐으며 정기 소비자조사는 인지, 호감, 신뢰, 만족, 구매의사 등 5가지 요인에 대해 회원들이 응답한 결과를 반영했다. 한편 지난해 3위를 차지했었던 SK텔레콤의 ‘T’는 2계단 하락하며 5위로 처졌으며 은행권 1위 브랜드인 ‘KB국민은행’도 한 계단 하락하며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쏘나타’,‘에버랜드’,‘홈플러스’등이 지난해와 큰 변동 없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2009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의 업종별 등락을 살펴보면 유통, 서비스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금융, 자동차 등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유통 업종에서는 ‘G마켓’(26위)이 지난해 대비 29계단 상승한 것을 비롯, ‘훼미리마트’(31위), ‘롯데마트’(56위) 등도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였다. 또 ‘대한항공’(11위)‘KTX’(49위)‘대한통운택배’(98위) 등 서비스 업종 브랜드들의 순위 상승세도 돋보였다. 한편 금융 업종에서는 ‘KB국민은행’(6위)을 비롯 ‘신한은행’(14위), ‘우리은행’(33위) 등 은행권 주요 브랜드들은 지난해 대비 순위가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종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브랜드가치가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타 자동차 브랜드들에 비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주요 브랜드인‘쏘나타’(8위), ‘그랜저’(36위), ‘아반떼’(100위)는 지난해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에쿠스’(44위)는 신차 효과로 반짝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14개이며 이중 ‘설화수’(47위), ‘동양CMA’(54위), ‘피죤’(55위)’, ‘웅진코웨이’(64위), ‘청정원’(96위) 등 각 업종 대표 브랜드들의 순위 상승이 주목되고 있다. 브랜드스톡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각 산업 부문별 브랜드의 가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지표이다”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의 브랜드가치 순위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도 올바른 브랜드 선택지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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