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해진 생일 맞춰 열애 공식인정

중앙일보

입력

톱스타 김혜수가 유해진의 생일인 1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김혜수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한 1월 4일은 공교롭게도 배우 유해진의 생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유해진의 팬들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김혜수와의 열애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직 유해진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않고 있다. 1월 4일 오후 유해진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는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적이 있을 정도다.

한편, 김혜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는 1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는 유해진과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자 측은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로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소속자 측은 "두 사람이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다는 것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갔으며 김혜수가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결혼에 대한 추측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혜수 측은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두 분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김혜수 측은 마지막으로 사적인 부분에 대한 존중해줄 것을 부탁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다"며 두 사람이 열애를 숨길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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