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노벨상' 칼뎃콧 수상작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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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림책 전시회인 '칼뎃콧상' 수상작 전시회가 30일까지 열린다.

해운대구 좌동 스토리하우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1938년 1회 수상작부터 올해 62회 수상작까지 모두 3천여 권이 선보인다.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덴콧을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그림 동화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1938년부터 매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그해 미국에서 출판된 그림책 중 최고의 작가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도별 수상작 전시와 동시에 존 버닝햄.레오 리오니.에릭 칼 등 칼뎃콧상을 여러 번 수상한 3인의 작품을 보여주는 기획 전시전도 마련됐다. 문의 051-703-4705.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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