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줄이면 연간 400억 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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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해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38.6%로, 이를 선진국 수준인 20%대까지 낮추면 연간 411억원의 진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기우(열린우리당)의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49만4625명 가운데 38.6%인 19만18명이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2001년의 40.5%, 2002년의 39.3%에 비하면 줄어든 편이지만 미국.스웨덴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의 평균인 20%대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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