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언론사사장단 명단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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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문협회와 방송협회는 다음달 5일 북한을 방문할 언론사 사장단 명단 50명을 확정, 24일 문화관광부에 통보했다.

두 협회가 확정한 명단에는 본사 금창태(琴昌泰)사장을 포함한 중앙 일간지와 경제지 전체, KBS.MBC.SBS 등 3대 방송사, 연합뉴스 외에 국제신문.매일신문 등 지방지 15개사가 포함됐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방북단 규모는 언론사 사장단 50명에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 4명의 기록요원과 5명의 행정지원 인력을 합해 총 6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25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방북 언론사 사장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고, 방북에 필요한 사증 발급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방북 기간은 8월 5~12일이며 이 기간 중 북한 언론기관 방문.백두산 관광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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