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텔레콤 430만달러 외자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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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초고속통신망(ADSL)용 모뎀 생산업체인 알파텔레콤(대표 김희조)은 최근 해외 금융시장에서 무보증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 4백30만달러의 해외자본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CB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만기 3년에 표면이율 0%며 전환가격은 액면가(5백원)의 30배수인 주당 1만5천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의 김희조 사장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ADSL용 모뎀의 원자재를 사고 IMT-2000 단말기를 개발하는데 쓸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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