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 국제투명성기구 자문위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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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투명성기구(TI)는 국제적 반부패 운동을 펼치는 비정부기구(NGO)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연방대통령 등 3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 전 총리는 다음달 1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TI의 제11차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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