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15일부터 한달간 대천해수욕장.정동진 등 전국 주요 피서지 7곳과 서울.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 사이에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임시 열차는 대부분 하루에 왕복 1회 운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7월1일부터 가능하다.
철도청은 특히 지난해까지 임시 열차 운행 기간(1달)중 적용해 온 '10% 할증운임제' 를 올해부터는 폐지, 평상시와 같이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임을 10% 올려받는다.
철도청 관계자는 "피서철에 전체 열차 운행 대수를 평상시보다 6%정도 늘렸으나 올해는 서울역의 경부고속철도 관련 시설 공사로 인해 예년보다는 임시열차 운행대수를 약간 줄였다" 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