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① 우리 사회 통합의 최대 걸림돌은 뭔가
② 통합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은
③ 세종시와 관련한 사회적 갈등을 풀 해법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가 생겼다. 23일에 첫 모임을 갖는다. 민간위원으로 내정된 32명 중 24명에게서 한국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갈등의 원인과 해법, 세종시와 관련한 갈등을 풀 해법에 대해 들어봤다. 고건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은 “민감하다”는 이유로 답변을 피했고, 부산대 김성국 사회학과 교수 등 3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가나다순)
강신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② 각료 인선 등에서 정부가 골고루 인재를 등용해야
③ 세종시가 필요한 것인지 의문, 각계 의견 수렴해야
강지원 변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② 정책으로 지지받는 정당으로의 개혁
③ 약속 이행과 효율성의 괴리로 답을 내기 어려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② 역사적 경험을 통한 교훈 얻기
③ 민감한 문제라 나중에 언급
김수지 서울사이버대 총장
② 높은 교육열로 성숙한 시민 기르기
③ 입장 차 있더라도 대화로 절충안 찾아야
김영신 경원대 신방과 초빙교수
②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음
③ 지역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접근해야
김희상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
② 여론 주도층이 성심을 다해 소통하고 노력해야
③ 설득하는 수밖에 없어, 밀어붙이기는 곤란
노진영 전 초당대 총장
② 양보하고 화합하고 돕고 이해하는 게 급선무
③ 답변하기 곤란함, 노무현 정부 때와 상황이 다름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
② 교육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는 시민문화 형성
③ 이념과 정치를 배제하고 정책적 최선책 찾아야
박재규 경남대 총장
② 정치권이 통합 해치는 극단적 용어 사용 지양해야
③ 지역주민들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대안 제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② 사회 지도층의 자기 성찰
③ 진정성 있는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
법등 조계종 호계원장
② 상대방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솔직한 대화 시도
③ 밀어붙이기 중단, 충분한 시간 확보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② 정책 입안 때부터 사회적 비용 줄이는 고민 필요
③ 부처는 보내지 않되 적정한 인센티브로 타협해야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
② 도덕의 재무장 같은 사회교육이나 운동 필요
③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이어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
송영욱 변호사
② 격차 줄일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 필요
③ 정치적 이해 떠나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② 동의의 저변을 넓혀야
③ 전국적인 여론조사 제안
신달자 시인
② 역지사지의 지혜, 정파적 이기심 불식
③ 모든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임을 각성해야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② 진영 간 패싸움 양상 벗어나는 역지사지 훈련 필요
③ 정부가 내놓을 수정안에 대한 국민의 뜻이 중요
이문열 소설가
② 문제 제기부터 해법까지 모두 새로운 방식 모색
③ 지역이기주의 등 문제점을 용기 있고 정직하게 언급
이에리사 용인대 사회체육과 교수
② 상대에 대한 존경과 배려로 조금씩 양보하는 태도
③ 무엇이 진정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원칙에서 출발
이원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② 갈등적 문제를 풀어가는 민주사회의 규범 확립돼야
③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 에 대한 정당성 확보해야
이원복 덕성여대 예술대학 학장
② 이념적 갈등·간극의 정치적 이용 금지
③ 구체적 운영 방안 제시, 머리를 맞대는 대화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② 포용과 관용의 자세와 사회 제도적 정비 시급
③ 더 이상의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방식 모색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② 소통의 세 단계인 ‘비움-귀 기울임-받아들임’ 필요
③ 소통 정신 갖고 당사자가 모두 마주 앉아 얘기해야
황석영 소설가
② 제왕적 대통령제의 손질, 개헌도 고려 가능
③ 지역적 불평등 반성하고 절충안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