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잠수함초계기 개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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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 방위청은 차기 방위력정비계획(2001~5년)기간 중 처음으로 잠수함 초계기를 독자 개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새 잠수함 초계기는 미국에서 80기를 도입한 P-3C기의 후속 기종으로, 방위청은 2천5백억엔(약 2조5천억원)의 비용을 들여 내년부터 개발에 나서 2011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방위청은 P-3C기의 속도가 느리다는 판단에 따라 새 기종은 엔진 4기를 탑재한 제트기로 개발키로 했다.

방위청은 또 화생방무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기간 중 새 화학정찰차도 개발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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