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감 선거일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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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남도 선관위가 도교육감 선거일을 오는 7월31일로 확정함에 따라 거주 규정에 묶여 출마 자격을 잃은 일부 후보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鄭전교육감의 갑작스런 사임 직후인 6월 3~5일 광주시에서 전남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출마예상자들을 감안해 8월3일 선거 실시를 건의했었다. 교육감 출마자는 법률상 선거일 현재 60일 이상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예상후보는 현 교육위원 3명으로 압축됐으며 그동안 거론되던 김장환(63)전도교육청 중등국장.김종련(62)화순만연초등학교장.황인규(64)전도교육연구원장.김형식(63)전순천교육장등은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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