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올림픽 예선서 이탈리아에 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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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1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세계예선 풀리그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서브리시브 난조를 보인 끝에 0 - 3(10 - 25, 24 - 26, 26 - 28)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 - 0으로 이겼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9일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정선혜.장소연 등이 분전했으나 이탈리아의 주포 피치니니에게 잇따라 공격을 허용한 끝에 아깝게 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중국을 3 - 0으로 꺾었다.

한국은 8개국이 참가한 이번 예선전에서 한.중.일 아시아 3강 중 1위를 하거나 종합순위에서 최소한 4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티켓을 따게 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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