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이라크 주둔 연장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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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일본 정부가 자위대의 이라크 주둔 기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자위대의 주둔을 12월 14일까지로 정한 '이라크 재건지원 특별조치법'의 기본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미국과 영국의 주둔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자위대 파견 지역의 치안이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외무성과 방위청은 올 상반기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최근 미국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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