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나라당 의원 개성공단 방문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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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한이 개성공단 준공식에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석을 불허한다는 당초 입장을 바꿔 이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한국토지공사에 전달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이 개성공단개발사무소 준공식에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문을 허용한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금명간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지난 18일 개성공단 준공식의 남측 참석 예정자 259명 중 한나라당 의원 11명에게만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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