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화란수영선수, 3일간 세계신 3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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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화란수영선수, 3일간 세계신 3개

○…네덜란드 수영선수 드 브루인이 사흘동안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브루인은 29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열린 셰필드 슈퍼그랑프리대회 여자1백m 자유형 결승에서 53초80으로 우승, 199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징위(중국)가 세웠던 종전기록(54초01)을 경신했다.

브루인은 27일에는 50m 접영에서 자신의 종전기록을 0초19 앞당긴 25초64로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28일에는 1백m 접영에서 56초69로 골인, 종전기록(제니 톰슨.미국.57초88)을 앞질렀다.

*** 양키스, 구단중 최고가치

○…미국의 경제전문 주간지 포브스는 최신호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뉴욕 양키스의 구단가치가 5억4천8백만달러로 가장 높다고 29일 보도했다.

반면 최하위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8천9백만달러로 뉴욕 양키스의 16.6%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운영수익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천8백30만달러)가 양키스(1천7백50만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찬호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천1백10만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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