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사이렌 24' 명의 도용 땐 본인에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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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인터넷상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신용평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사이렌24(www. siren24. com)는 1802건의 명의도용을 차단했다. 회원 1만2000명 중 15%가 명의를 도용당할 뻔했던 셈이다. 한달 동안 적발된 명의도용 시도 중 연예오락 사이트 등에 회원가입을 하려다 적발된 경우가 56.3%였으며, 성인인증을 받으려다 걸린 경우는 29.4%였다. 사이트별로는 성인사이트(25.6%)와 정보 관련 사이트(20.9%)에서 도용 시도가 가장 많았다.

사이렌24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8000여개 회원사 사이트에서 자신의 명의가 사용될 경우 e-메일.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직접 통보된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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