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영세민 비율 가장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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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연제구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영세민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시가 사회복지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조사.분석한 부산시 사회복지지표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연제구는 인구 대비 생활보호 대상자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강서구(2.5%).영도구(1.8%).남구(1.7%).동구(1.7%).북구(1.6%).사상구(1.5%)등의 순이었다. 동래구(0.5%)는 생활보호 대상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사회복지 전문요원 1명이 맡는 생활보호 대상자 수는 해운대구가 3백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북구(2백96명).사하구(2백89명).서구(2백70명).사상구(2백64명)등의 순이었고 중구(52명)가 가장 적었다.

지난해 복지관련 자원봉사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은 북구(5천7백57회)였다. 보호할 필요가 있는 아동은 1997년 3백43명에서 98년 6백35명, 지난해 6백41명으로 늘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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