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루넷'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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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이번 주에는 이루넷 1개사만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있는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등록예정기업 중 가장 많은 8백31개 기관 과 펀드가 참여해 일반 공모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이루넷〓1992년 에드네트로 설립된 국내 최대 학원프랜차이즈 전문업체다.

1천3백34개의 에드네트와 종로엠스쿨 가맹학원, 21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종로학원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체인망, 회원의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한 상태로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백74억6천만원 매출에 32억7천만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올해는 2백41억2천만원의 매출에 59억8천만원의 순익이 기대된다고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부채비율도 40%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대우증권은 국내 교육서비스 시장 확장과 기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연평균 35%,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주 실권주 공모는 코스닥의 유진기업.도드람사료 2개사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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