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3. 팀별전력분석-경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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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녹색 그라운드에 '고교야구의 봄' 을 알리는 제3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현대증권 협찬.㈜스포츠제로원닷컴 후원)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6개팀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참가 26개팀의 전력을 지역별로 전망해 본다.

시속 1백40㎞ 이상을 던지는 마운드 쌍두마차 이동현과 오승환이 버티고 있어 정상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에이스 이동현은 변화구와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 어느 팀하고 맞붙어도 3점 이내로 묶을 수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타력.

이수.이경환 등이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지만 득점력은 다른 팀들에 떨어진다.

해방 이후 초창기 국내야구를 주도했으며 60년대 후반 팀이 해체된 뒤 76년 재창단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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