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상품] 단말기 분실 땐 75%까지 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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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큰맘 먹고 휴대전화 하나 장만했다가 잃어버리면 낭패다. 이런 걱정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상품이 있다.

KTF의 '굿타임 단말기 보험 서비스'가 그것이다. 월 4000원씩 내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때 단말기 가격의 최고 75%까지 보상해준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정도로 인기다. 가입은 전국 KTF 대리점을 통해 하면 된다.

고객 등급에 따라 1~3개월의 보험료도 면제해준다. 서비스에 가입한 뒤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다면 회사가 24시간 이내에 새 휴대전화를 배달도 해준다. 단 보상에는 한도가 있다. 휴대전화 가격이 45만원까지는 75%(33만7500원)가 모두 보상되나, 그 이상일 경우 최고 보상 한도가 33만7500원으로 묶여 있다.

건망증이 심해 휴대전화를 식당 등에 자주 두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제공하는 위치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료는 월 600원(KTF 기준) 정도로, 자신의 휴대전화 위치를 친구나 가족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파악하는 방식이다.

LG텔레콤은 인터넷 사이트(www.mylgt.co.kr)에서 지도와 함께 300m 오차까지 자신의 휴대전화 위치를 알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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