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사, "산불 복구 신속히 처리"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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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 영동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준 정부의 조치를 토대로 이재민에 대한 구호.영농.주택 등 모든 복구대책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재정.금융.세제 등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金지사는 17일 오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은 미래 경제림 단지 개념을 도입, 중단기 계획을 세워 수백년 앞을 내다보는 조림을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이번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발전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金지사는 "산불 발생의 원인 여하를 떠나 도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과 송구한 마음 느낀다" 며 산불 발생에 주의하고 감시도 철저히 해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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