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119 걸면 자동 위치 파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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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르면 다음달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119 등에 긴급 구조 전화를 하면 전화를 건 사람의 위치를 구조기관에서 곧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친구 찾기' 서비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공공 구조기관이 이동통신 업체에 개인의 위치 정보(LBS.Location Based Service)를 요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입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률안은 국회의 동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께 시행될 전망이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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