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송아리·나리 자매 6월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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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나타낸 쌍둥이 송나리.아리(13)자매가 6월 프로대회에 다시 출전한다.

두 자매는 11일 "6월 8일 개막되는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 대회조직위로부터 출전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당초 5월 19일에 열리는 퍼스타 LPGA클래식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학기 중이어서 곤란하다고 거절했다.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은 6월 8일 미국 뉴욕 피츠포드의 로커스터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지난해 우승자는 호주의 캐리 웹.

한편 LPGA규정에 아마추어는 4개 대회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돼있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이들 자매는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 이외에 두 번 더 프로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

자매는 대회를 마친 뒤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지역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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