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민단체, 힐러리·줄리아니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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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워싱턴=연합]미국의 시민단체인 커먼 코스(Commom Cause)와 민주주의 21(Democracy 21)은 4일 뉴욕주 상원의원직을 놓고 경합 중인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을 위해 민주·공화 양당이 개설한 특별계좌가 불법적인 것이라고 연방선거위원회(FEC)에 고발했다.

이 시민단체들은 민주당 상원캠페인위원회와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가 각각 힐러리와 줄리아니 시장을 위해 개설한 계좌가 이른바 ‘소프트머니’를 접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FEC와 함께 법무부에도 고발하고 선거자금특별팀이 수사토록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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