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서명 간부들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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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기독교방송(CBS)은 23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권호경 사장의 퇴임 호소문에 서명한 이재천 보도국 경제부장 등 부국장급 4명에 대해 "회사의 질서와 품위를 손상했다" 는 이유로 정직 2개월, 부장급 간부 8명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 CBS 기자 1백여 명은 24일 오전 긴급총회를 갖고 징계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외부 취재 중단과 집단 사표 제출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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