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美 사이버경매사, 우즈와 라운드할 골퍼 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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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타이거 우즈와 '꿈의 골프' 를-.

인터넷 경매회사인 미국의 얼티미트비드닷컴(Ultimatebid.com)이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우즈와 라운드할 골퍼를 찾는다.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경매를 시작, 14일까지 금액을 많이 적어낸 순서대로 4명에게 우즈와 함께 골프를 즐길 기회를 준다.

경매는 1만달러에서 시작되며, 낙찰자 4명은 5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 위치한 우즈의 사설 골프클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우즈와 기념사진은 물론 우즈의 사인이 담긴 모자도 증정할 계획이다. 우즈는 "낙찰가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수익금은 우즈재단에서 청소년 선수 육성기금으로 사용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아널드 파머와 라운드할 4명을 찾는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예상보다 낮은 1만4천달러(약 1천5백만원)에 결정됐으며 총 낙찰금액은 5만4천5백달러였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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