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서 컴퓨터 배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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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병사들은 앞으로 하루 8시간의 일과가 끝나면 자율적으로 독서.어학 및 한자공부 등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전역 3개월 전부터는 의무적으로 PC교육을 받고 인터넷 검색사 2급 자격증을 따야 한다.

국방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병영 문화 창달 추진계획' 을 발표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병사들은 일과시간이 끝난 후 컴퓨터.영어.한자 중 한가지를 정해 매일 한시간씩 자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부대 안에 소형 녹음기와 테이프 등 영어교재 반입은 물론 토익.토플 등 국제 영어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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