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맞아 놀이공원·호텔 행사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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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발렌타인 데이(14일)와 12~13일의 주말을 맞아 놀이공원과 호텔들이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 월드(02-411-2000)는 14일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모든 연인.부부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사랑' 의 뜻을 넓게 해석해 연인이나 부부뿐 아니라 모자.부녀.남매 등 남녀가 쌍을 이루면 같은 혜택을 받는다.

커플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사랑의 스케치' (13.14일)와 무료 궁합봐주기(12.13일), 잠실역 지하광장에서의 특별 무용공연(10~14일)도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한 행사들이다.

서울랜드(02-504-0011)는 13일 오후 4~6시 코메디아 극장에서 발렌타인 무대를 펼친다.

최근 채시라와 결혼을 발표한 김태욱이 '사랑' 을 주제로 작은 콘서트를 갖고 커플 DDR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2인 제주도 여행권등 관람객을 위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밖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디스코텍 비스트로(02-317-7081)는 14일 76년생 용띠 커플이 오후 9시 이전에 들어오면 전체 비용의 50%를 할인해 주고, 힐튼호텔의 디스코텍 파라오(02-317-3244)도 '천생연분' 커플을 뽑아 괌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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