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조윤정 챌린저대회 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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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조윤정 챌린저대회 우승

조윤정(삼성증권)이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벌어진 클리어워터 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이징취안과 짝을 이뤄 2번 시드인 미국의 산드라 카식-린제이 리조를 2 - 0으로 꺾고 우승했다.

** 유지혜 세계랭킹 8위 올라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스타 유지혜(삼성생명)가 국제탁구연맹(ITTF)이 7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8위에 올라 생애 최고랭킹을 기록했다. 현정화가 1993년 3위에 기록된 이후 한국 여자선수 중 최고랭킹이다.

남자선수는 김택수(대우증권)가 12위, 유승민(동남종고)이 30위를 차지. '

** 최재봉 1, 500m 12위

한국빙상의 차세대 스타 최재봉(단국대)이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천5백m에서 12위에 머물렀다.

전날 남자 5백m에서 1위를 한 최재봉은 7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에서 열린 마지막날 남자 1천5백m에서 1분51초90을 기록했다.

최재봉은 5백m와 1천5백m, 5천m 3종목 합산 성적이 12위 밖으로 밀려나 1만m 출전자격을 얻지 못해 종합점수 1백17.439로 종합 24위에 그쳤다.

** 러에 태권도용 매트 지원

국기원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국립스포츠아카데미의 요청에 따라 태권도 경기용 매트 2세트(시가 1천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러시아는 스포츠아카데미에 태권도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시드니올림픽에 남자 68kg급과 여자 67kg급 두 체급에 출전한다.

** 이봉주 도쿄마라톤 출전

한국마라톤의 간판스타 이봉주(30)가 오는 13일 도쿄마라톤에 출전한다. 1996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하는 이봉주는 지난해 4월 런던마라톤(12위) 이후 10개월만에 갖는 재기의 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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