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경제] 기업 72% "보너스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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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업이 선물세트나 상품권으로 올 추석 보너스를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기업 회원 105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어떤 형태로든 보너스를 줄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2.8%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보너스를 '선물세트나 상품권'으로 주겠다는 기업이 61.2%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직장인(1825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추석에 직장에서 받고 싶은 선물'로 상여금(49.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지난해엔 지급했으나 올해는 보너스가 없다'는 기업은 17%에 달했고 '지난해엔 없었으나 올해는 지급한다'는 기업은 9.9%(105개사)에 그쳤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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