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기 나빠 아이들 모두 아토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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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수도권은 지금 공기가 공기가 아니고 아이를 키울 수가 없다"며 "수도권에 아이를 키우면 전부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강원도에 가서 며칠 있다 오면 나을 만큼 공기가 나쁘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부산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수도권은 지금 너무 사람이 몰려 비대하고 좁아져 큰 문제"라고 수도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또 "수도권의 교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혼잡)비용만도 16조원이라고 하지 않느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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