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청호배 배구대회 7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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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호남배구 대제전인 제41회 청호배 배구대회가 7일 전남 벌교제일고 체육관 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엔 여자동호회 지부 19개 팀, 남자부 15개 팀, 직장 및 교직원부 21개 팀 등 총 55개 팀이 참가해 8일까지 이틀간 열전을 벌인다. 1970년 이 대회를 창설한 조영호 한양대체육위원회 위원장(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은 “이렇다 할 레저 스포츠가 없었을 당시 지역 배구 활성화의 터를 닦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대회가 벌써 40년이나 됐다”면서 “배구를 통해 주민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축제로까지 발전한 데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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