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동네 내·소아과 의보수가 인상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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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선전 6% 이상"

여권은 내년 총선 전에 의약분업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내과.소아과 의원에 대한 의보수가를 인상키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22일 "의약분업이 될 경우 약 처방이 많은 동네 내과와 소아과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들 병원에 대해 의보수가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 한 관계자는 "의보수가 인상률은 약 6% 이상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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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의장은 또 "전기.가스, 상.하수도 요금 및 TV수신료 등 5개 공공요금의 고지서를 통합, 일원화하는 '공공요금 통합고지서 제도' 를 내년부터 도입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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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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