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첫걸음] 사이버 거래.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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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본격적인 사이버 거래 시대다. 증권사마다 접속 프로그램이 모두 다른 만큼 여기서는 LG투자증권 전용 접속 프로그램인 '홈라인Ⅱ 서비스' 를 기준으로 설명한다.증권사마다 화면배치가 다르지만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

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재 주가동향을 살피는 일. '현재가' 버튼을 누르고 해당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정보가 나타난다. 종목코드를 모르면 옆에 있는 '종목찾기' 를 눌러 회사명으로 검색을 하면 된다. 보유중인 주식이나 앞으로 사고 싶은 종목은 '관심화면' 에 저장시켜 두면 편리하다. 언제라도 '관심화면' 버튼만 누르면 이들 종목의 현재가와 매매동향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주문단계다. 왼쪽 윗편에 있는 '매수주문' 과 '매도주문'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주문창이 나타난다. 이 주문창에서 사거나 팔 종목과 주문량.매매조건 등을 입력한다. 매매조건에는 본인이 정해준 가격으로만 사고 파는 지정가 방식과 현재 거래되는 가격대로 사거나 팔아 달라는 시장가 방식이 있다. 실제 주문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거래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한다.그런 다음 '주문전송' 키를 누르면 된다.

매매주문을 낸 뒤에는 주문이 제대로 됐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때는 '체결조회' 버튼을 누른다. 그 옆에 있는 '잔고조회' 버튼은 자신이 어떤 주식을 몇 주나 갖고 있는지, 현재 현금 잔액은 얼마인지 알져준다.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바로 화면이 바뀌며 최신 정보가 표시된다. 그러나 화면을 따로따로 보지 않고 주요 항목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종합' 키를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매매에 필요한 관심종목 시세와 개별종목 현재가, 주문창이 한꺼번에 나타난다.컴퓨터로 다른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티커' 버튼을 이용해 주식시세를 화면 한구석에서 작게 해 놓을 수도 있다. 문의 : 2240-6727

박광식 LG투자증권 사이버영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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