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도쿄 부근 기지 6곳 반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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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과 일본이 2일 도쿄(東京) 부근 요코하마(橫濱)이 있는 380만ha 규모의 주일미군 시설 여섯곳을 순차적으로 일본에 반환하고, 반환지 일부에 주택 700호를 짓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반환 시설은 이 지역에 있는 통신소.창고 등 전체 8개 시설(530ha)의 72%에 해당한다. 이는 1970년대 이뤄진 주일미군 다치가와(立川) 비행장의 반환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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