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해시계 세계 기네스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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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양구군은 중앙로 ‘아름답고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된 해시계가 세계 기네스북 기록으로 공식 인증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심판관 알렉스 익스칸다르 리우씨가 30일 양구를 방문, 공식인증서를 전달한다. 한국기록원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금 해시계’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선 세종 때 제작된 ‘앙부일구(仰釜日晷)’를 형상화해 설치한 해시계는 반구 지름 4m, 높이 2m에 영침(그림자 바늘)을 순금(4.3kg)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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