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소식]고교생 엄정욱 쌍방울 입단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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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고교생 엄정욱 쌍방울 간다

쌍방울은 25일 1m90㎝.90㎏의 대형 우완정통파 투수 엄정욱(중앙고.2차지명 2순위)과 계약금 1억1천만원 및 연봉 2천만원 등 1억3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또 3순위 지명선수인 투수 배홍철(경남상고)과는 계약금 1억원과 연봉 1천7백만원, 강릉고 포수 손석만과는 계약금 6천5백만원과 연봉 1천6백만원에 계약했다.

▶삼성 김종만 단장 사의표명

삼성 김종만 단장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25일 사의를 밝혔다.

삼성은 서정환 전 감독 교체에 이어 김단장이 사직 의사를 밝혔고 전수신 사장도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구단 고위 간부들이 전원 교체될 전망이다.

▶야구 보류선수명단 제출

8개 구단이 25일 내년 보류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가운데는 유중일.조계현(이상 삼성). 송구홍(쌍방울)등 굵직한 이름이 포함됐다. 유중일은 코치승격이 확정됐고 조계현은 두산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캐세레스(두산).피어슨(현대).홀(삼성). 브릭스(해태)등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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