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 줄이는 효과적 치료법 개발

중앙일보

입력

성인(제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ADVANCE 임상실험’ 에서 중증 당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 나왔다.

호주의 조지국제보건연구소 존 찰르머스박사등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은 22일 열린 국제당뇨병협회에 제출한 ADVANCE 실험 결과를 통해 ‘글리클라지드 조절 방출식(gliclazide modified release (MR))’ 투약법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당뇨성 질환을 감소시켜 미세혈관 및 대혈관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글리클라지드 조절 방출식 치료법은 중증 저혈당증 발생률을 낮추며 체중 증가를 유발하지 않고 주요심혈관 발생률이 9%, 심근경색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성인 당뇨병 환자 7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 최대 규모 임상실험 결과, 글리클라지드를 포함한 혈당강하치료법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사망률을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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