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보금자리, 일반 1순위 하루 만에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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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일반 1순위 사전예약 첫날인 26일 서울 강남권 두 곳은 모집 가구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접수가 하루 만에 끝났다. 반면 경기도 두 곳은 신청자가 모집 가구의 10%를 겨우 넘겼다.

국토해양부는 강남 세곡 지역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몰려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초 우면도 340가구 모집에 809명(2.4대1)이 신청했다. 두 곳은 더 이상 접수를 받지 않는다.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057가구에 497명만 신청했다. 이들 지구는 27일 이후에도 순위별로 계속 청약을 받는다. 26일 접수는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납입액이 1200만원 이상인 사람이 대상자였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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