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방송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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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민주방송법쟁취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중배)는 23일부터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통합방송법 통과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된 이날부터 26일까지 계속될 이번 농성에는 국민운동본부 상임 및 공동 대표, 집행위원 등이 참여한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위성방송 등 방송관련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방송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방송을 손아귀에서 놓지 않으려는 집권세력과' 정쟁에만 몰두하는 여야 정치권 때문" 이라며 "국회는 하루 속히 민주적 통합방송법을 제정하라" 고 촉구했다.

이들은 27일'국회 앞에서 열리는 8대 개혁입법 촉구 집회에 동참하고 이날'까지 열릴 문광위에서 통합방송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방송노조 총파업 등도 불사할 방침이다.

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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