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전문 외국어고 내년 용인에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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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두 영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해외 명문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고교가 내년에 문을 연다. 한국외국어대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용인캠퍼스에 설립하는 부속외국어고를 유학 중심의 교육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11월 외국어 계열 7개반과 국제계열 3개반 등 총 10개반 신입생 350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국제계열반은 외국유학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되며 학급 이름도 '영미유학반''중국유학반'으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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