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국가비전' 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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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김태동)와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는 8일 '새 천년의 국가비전과 전략'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21세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으로 5대 비전과 이를 구현할 10대 전략을 천명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일까지 열릴 토론회에는 임혁백 정책기획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이 '세계일류 한국을 향한 혁신' 이라는 총론 제시에 이어 정치.사회.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주제별로 16개 과제가 발표되며 토론된 내용은 11월 중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각계 저명인사 1백50명을 비롯해 연인원 2천여명이 참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 분야에 걸친 정책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새 천년에 대비한 국민적 대처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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