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스키장 20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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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강원도내 스키장이 오는 20일부터 문을 연다.

평창군 도암면 용평리조트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오는 20일부터 27면의 슬로프중 초.증급자 코스인 옐로우와 핑크, 고급자 코스인 레드슬로프 등 3개 코스를 우선 개장할 계획이다.

또 6개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고성군 알프스리조트도 같은 날 초.중급자코스 1~2개를 개장키로 했다.

전문 스노보드장이 있는 평창군 봉평면 보광휘닉스파크는 이보다 일주일 늦은 27일부터 13개 슬로프중 초.중급자코스인 펭퀸.호크1코스부터 개방해 입장객을 받기로 했다.

22면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횡성군 둔내면 현대성우리조트도 27일 초.중급자용 코스 4~5개를 개방키로 했으며,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 12월3일 13개 슬로프중 2~3개 슬로프를 시작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내 5개 스키장은 최근 경기가 급속히 회복하고 있는데다 영동고속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돼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각종 이벤트 및 패키지 상품을 개발,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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