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씨, 중국 거주 독립군 후손들에게 암소 48마리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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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65.치과의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가 다음달 1~5일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를 방문, 독립군의 후예인 중국 동포 48명에게 '살림 밑천'으로 암소 한 마리씩을 나눠 준다.

암소 48마리 가운데 38마리는 광주 시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500여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나머지 10마리는 지난 2월 다른 중국 동포에게 나눠줬던 암소(20마리)가 낳은 송아지를 키운 것이다. 박 총재는 고구려사를 동포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50권도 가져가 나눠줄 예정이다.

광주=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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