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드라이버는 합격, 퍼팅은 여전히 불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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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드라이버는 합격, 퍼팅은 여전히 불안.

박세리(22.아스트라)가 15일(한국시간) 앨라배마주 셈메스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AFLAC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를 기록, 70타로 베시 킹.크리스 존슨.팻 브래들리 등 3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첫홀에서부터 드라이버샷이 빨랫줄처럼 뻗어나가 파3홀을 제외한 14개홀에서 티샷이 12번이나 페어웨이에 적중하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7번홀(파4)에서 3m퍼팅에 성공해 첫 버디를 잡은 박세리는 8번홀(파3)에서는 고질적인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마감했다.

후반 들어 아이언샷이 핀에 붙기 시작, 14번홀에서 1.2m 퍼팅을 넣어 버디를 잡은 뒤 16번홀(파5)에서는 2백20야드 세컨드샷을 그린위에 올린 뒤 버디를 추가, 상위권에 진입했다.

박세리는 이날도 32개의 퍼팅을 기록,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했다.

캐리 웹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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