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6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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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인천시는 5일 "계양구 귤현동에서부터 연수구 동춘동까지 총연장 24.6㎞에 이르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을 6일 낮 12시 개통한다" 고 밝혔다. 역은 귤현역에서 동막역까지 22곳.

환승역인 부평역에는 56m짜리 수평 보행기.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을 설치, 서울과 잇는 경인전철을 갈아타기 편리하도록 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다.

운행 간격은 출근시 4분, 퇴근시 6분, 평상시 8분이다. 하루 27만6천명을 실어나를 수 있게 된다.

요금은 기본요금 5백원에 ▶15㎞까지 6백원▶20㎞까지 6백50원▶20㎞이상 7백원 등 거리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이동구간제' 를 적용한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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